포항시 남구 연일읍은 21일 영일고등학교와 `연일중명자연생태공원 보존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연일읍에 따르면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조선의 3대 시장중 하나인 부조장의 유래를 간직한 연일읍의 힐링로드인 연일중명자연생태공원의 자연환경을 보존하고 발전시키는데 목적이 있다.
연일읍 관계자는 "영일고등학교와 상호 협력을 통해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발전시키고 학생 정서함양을 위해 기관 간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연일중명자연생태공원의 자연경관 보존활동에 지역의 재학생들을 참여시킴으로서 고장의 역사를 바로 알리고 올바른 정서 함양에 일조하고 조선의 3대시장의 하나인 부조장의 유래를 간직한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계승하고 발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해각서의 주요내용은 양 기관이 연일중명자연생태공원 숲 가꾸기, 자연정화, 산불예방캠페인, 소나무 재선충 예찰조사 등 자연환경 보존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이러한 활동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연일읍에서는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제공하기로 했다.
그 외에도 각종 워크샵 등 상호 협력을 통해 연일중명생태공원의 발전을 위한 추진방안을 지속적으로 협의하기로 했다.
정연대 연일읍장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연일중명자연생태공원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보존하고 발전시켜 나가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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