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문학상 후보로 꾸준히 거론되는 우리나라의 대표 시인 고은(81)이 마케도니아의 ‘스트루가 국제 시축제’에서 수여하는 2014년 황금화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도서출판 창비가 20일 전했다. 1966년 제정된 황금화환상은 매년 전 세계 시인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권위 있는 국제 시인상이다. 시인의 작품 업적과 세계적인 영향력을 고려해 수상자를 선정한 뒤 축제가 열리기 몇 달 전 발표한다. 역대 수상자로는 W. H. 오든(1971), 파블로 네루다(1972), 레오폴드 세다르 셍고르(1975), 한스 마그누스 엔첸스베르거(1980), 알렌 긴즈버그(1986), 조셉 브로드스키(1991), 아도니스(1997), 셰이머스 히니(2001), 토마스 트란스트뢰메르(2003) 등의 세계적인 시인들이 있다. 시상식은 8월 마케도니아 스트루가에 있는 ‘시의 전당’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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