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회장 정준양)는 이번 설에도 ‘선물반송센터 및 감사의 마음 나누기’ 캠페인을 통해 건전하고 즐거운 명절 만들기에 앞장선다. 20일 포스코에 따르면 20일부터 오는 31일까지 포항과 광양, 서울 각 지역 문서수발실에 선물반송센터를 마련하고 운영에 들어간다. 선물반송센터는 각 출자사에도 동시에 설치되어 포스코패밀리 차원에서 관련 캠페인 활동이 추진된다. 또한 명절을 맞아 주변의 이해관계자에게 선물 대신 진심이 담긴 감사 메시지를 전달하는 활동도 함께 전개할 예정이다. 이해관계자로부터 선물을 받았으나 부득이한 사정으로 즉시 되돌려주지 못한 임직원이 해당 물품을 선물반송센터에 제출하면, 선물반송센터는 ‘마음만 받고 선물은 되돌려드립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스티커를 붙여 택배로 반송 조치한다. 집으로 배달된 물품에 대해서도 선물반송센터에 연락하면 택배회사 직원이 집으로 직접 방문해 반송 처리한다. 한편 선물반송센터에 접수된 물품 가운데 발송인이 불분명하거나 반송하기 곤란한 물품, 사외기탁이 어려운 물품 등은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사내경매’를 통해 처리하고 있다. 여기에서 얻은 수익금은 전액 어려운 이웃 돕기 등 사회봉사기금으로 사용된다. 이율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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