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은 국내경기 불황 및 세수부족 등으로 가용재원이 전년 대비 축소돼 예산사정이 매우 어려운 상황에서, 올해 경북 도내 초ㆍ중ㆍ고 학생 총 16만 7,648명에게 무상급식 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전체 초ㆍ중ㆍ고 전체 학생의 53%에 해당하는 인원으로서, 전년도와 비교해 무상급식 지원 학생수는 5,892명(3%)이 증가했다. 경북교육청은 어려운 재정상황에도 불구하고 2014년도 무상급식 예산을 작년보다 16억원이 증가한 760억원을 확보했으며, 도내 읍ㆍ면지역 초ㆍ중학생과 저소득층 자녀 등에게 급식비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도내 소규모학교 및 읍‧면지역 초‧중학교의 모든 학생들에게 무상급식을 이미 실시하고 있으며, 무상급식 확대를 위해서 지방자치단체와도 지속적으로 협의를 통하여 소기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에 따라, 군위군은 작년부터 군내 모든 학생들에게 무상급식을 지원하고 있고, 울진군은 올해부터 지방자치단체의 지원을 받아 군내 유‧초‧중‧고 모든 학생들에게 무상급식을 전면 실시하며, 경주시와 김천시도 관내 동지역 모든 초등학생, 안동시는 동지역 초등학교 4학년 학생까지 전면 무상급식을 실시키로 하는 등 지방자치단체로부터 152억원의 재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도교육청 백만흠 체육건강과장은"재원확보에 어려움이 많이 있으나, 학생들의 복지를 위해 무상급식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교육복지 향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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