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는 한미 FTA 등 시장 개방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지속가능하고 친환경적인 선진 축산기반 조성을 위해 올해 총 236억7천만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전년대비 120억3천만원(103%) 증액된 것으로 현재 추진중인 한중 FTA 등 시장개방 확대에 따라 피해가 우려되는 축산업을 지켜나가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올해 저탄소 녹색성장 기반조성 및 지역 농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사업비 132억원을 투자해 1일 처리용량 120톤(퇴비화 100톤, 액비 20톤) 규모의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지역단위통합센터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축산농가의 숙원사업을 해결하고 지역 산림벌채목 및 부존자원 등을 활용한 깔짚재를 보급해 비용 절감을 할 수 있는 톱밥제조시설 지원사업에도 7억2천만원을 지원한다.
성백영 상주시장은 “현재 축산업은 FTA 및 가축 산지가격 하락, 세계 곡물가 상승에 따른 사료비 인상 등 대내외적으로 분명한 위기다. 고품질 친환경 축산물 생산기반 조성으로 경쟁력을 높이고 시장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한다면 위기는 곧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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