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지번주소를 대신하는 도로명주소가 올해부터 전면 시행됨에 따라 도민의 불편함을 덜어주기 위해 전 시ㆍ군 주민센터를 중심으로 15일부터 2일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도로명주소는 도로에 이름을 붙이고 그 도로를 따라 위치한 건물에 번호를 차례로 부여해 도로명과 건물번호로 알기 쉽게 표기한 주소로 과학적인 주소제도로 위치 찾기가 훨씬 쉬워져 선진국에서는 이미 사용하고 있는 제도다. 이번 현장점검에서 도민들의 불편을 해소키 위해 각 지역에 위치한 읍ㆍ면ㆍ동 주민센터의 민원실에 도로명주소를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는가를 집중 점검했다. 주민들이 지번주소에 익숙해져 있어 자칫 도로명주소를 잊어버리고 민원신청을 할 경우 도우미를 통해 안내하고 민원신청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점검했다. 주낙영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15일 칠곡군 왜관읍사무소를 방문해 도로명주소의 장점과 원리와 그간 칠곡군 추진사항에 대해 보고받고 민원실 도로명주소 창구를 둘러본 후 관련 공무원을 격려했다. 경북도는 전면사용 대비 비상체제로 현장점검에 앞서 12월 16일부터 도로명주소 상황실을 상황대응반으로 대체 도로명주소 전면사용에 따른 도민들의 각종 민원에 적극적이고 민첩하게 대응하고 전용전화도 개설해 도민들이 언제든지 도로명주소에 대한 사항을 문의할 수 있도록 했다. 김지현 경북도 토지정보과장은 “도로명주소가 정착되면 목적지 쉽게 찾기, 화재ㆍ범죄 발생 시 현장도착 시간 단축, 물류비 절감 등 경제적 혜택이 기대된다”며 “도로명주소에 많은 관심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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