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수 출마 예정자인 권영택 현 영양군수와 이상용 도의원, 박홍렬 경북도서기관(안전총괄과장), 이갑형 울산지방경찰청 보안과장 등이 새누리당 공천장을 잡기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다.
그동안 영양군수는 새누리당 공천이 곧 당선이라는 등식이 성립돼 이번 지방선거에도 새누리당 공천을 받기 위해 치열한 각축전이 벌어 질 것으로 보인다.
어느 때보다 강석호 국회의원(영양ㆍ영덕ㆍ봉화ㆍ울진)의 입김이 많이 작용할 것으로 보이며 이번 선거는 전략ㆍ지명공천이 아닌 경선을 통한 공천자를 최종 선정 될 것이라는 설이 퍼지면서 지역유권자 및 당원들의 입김과 여론을 선점하기 위해
‘누군 공천을 받고 누군 공천을 못 받는다’ 라는 등 벌써부터 흑색선전이 난무하고 있는 실정이다.
권영택 군수는 재임 8년의 숱한 어려움 속에서도 동서6축 고속도로 영양 나들목, 야생동물 멸종복원센터, 2차 풍력단지, 영양다목적댐 등 굴직굴직한 사업을 유치하면서 최근 지역민을 상대로 한 각종 여론조사에서 40%중후반의 지지율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상용 경북도의원은 2번의 기초의원과 2번의 도의원으로서 풍부한 의정경험과 경주이씨 문중과 이제까지 꾸려온 사조직을 기반으로 주민들 속으로 파고들며 자심감을 보이고 있다. 또 강석호 의원에게 공천장을 잡기위해 안간힘을 쏟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사정히 여의치 않을 경우 무소속으로도 출마해 권영택 군수의 3선을 막겠다고 벼르고 있는 것으로도 알려지고 있다.
아직까지 사임을 하지 않으면서 현직을 유지하고 있는 경북도 박홍렬(안전총괄과장)서기관은 영양을 위해 태어났을 정도로 각종 예산과 고향 후배들을 알뜰히 챙겨온 것이 강점으로 향우회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지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각종 여론 조사에서도 약15%의 선호도를 보여 본격적으로 출마선언을 하면 강력한 다크호스로 부상할 것으로 보이며 박 서기관 역시 새누리당 공천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영양경찰서장출신인 이갑형 울산지방경찰청 보안과장도 조만간 공직을 마감할 뜻을 밝히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것으로 보이고 있다. 비교적 저조한 인지도를 중앙부처의 인맥을 동원해 새누리당 공천을 바라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영양을 걱정하는 일부주민과 사회단체에서는 “과열과 혼탁선거를 막고 열심히 일하는 군수를 뽑기 위해서는 후보단일화가 절실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북부 1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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