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경찰서 남정파출소는 지난 14일 저녁 8시 40분께 남정농협 현금인출기에서 현금 200만원이 든 봉투를 주웠다는 마을주민 남모 씨의 신고를 받았다. 습득물을 보관하고 주인을 찾기 위해 마을방송까지 했지만 주인이 나타나지 않자 남정농협 CCTV로 분실자 김모(여ㆍ45) 씨에게 현금 200만원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김모 씨는 “돈을 잃어버린 줄 알고 밤새 걱정하고 있었는데 찾아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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