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소방안전본부, 119특수구조대는 지난 13일~ 17일까지 서부소방서에 119특수구조대장과 대원을 대상으로 화학분석제독차와 특수장비 79종 507점에 대한 사용법 및 조작·숙달훈련을 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지역 국가산업단지, 성서지방산업단지, 염색단지, 서대구산업단지 등에서 화학사고 등 특수재난 발생시 완벽한 사고대응과 수습을 목표로 진행한다.
특히 화학분석제독차는 오염지역 확산범위 예측프로그램을 통해 위험지역을 감지하고, 12만종의 유해화학물질을 분석해 오염지역에서의 인체제독, 생화학제독, 방사능제독이 가능한 특수차량이다.
대구시 오대희 소방안전본부장은 “이번 훈련을 계기로 화학사고시 초기 대응 능력을 높여, 앞으로도 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 발생을 가정해 실전 같은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119특수구조대는 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를 비롯한 테러, 방사능사고, 초고층건축물 재난 등 지역 내 각종 특수사고에 신속하고 전문적으로 대응한다.
조영준기자
joeyj@ks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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