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사 이원록 선생 순국 70주기 추념식 행사가 16일 이육사문학관에서 열렸다. 일제 강점기 시와 독립 투쟁으로 민족혼을 드높인 육사 선생이 북경감옥에서 순국 한지 올해로 70주년이다. 이날 행사에는 권부옥 이육사추모사업회이사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임규호 안동보훈지청장 추도사와 김병일 국학진흥원장 추념사가 있었다. 김효남 문학낭송회원이 헌시 낭독과 손병희 안동대학교수가 연보봉독 의식으로 진행됐다. 추념식을 마치고 참가자들은 육사 선생의 묘소를 찾아가 참배하면서 육사 선생의 정신을 추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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