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영해면에 있는 영해고등학교는 16일 올해 겨울방학 영어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3회째를 맞은 이번 캠프는 1, 2학년 신청자 중 20명이 선정돼 참여했다.
원어민 선생님과 영어교사들의 체험 문화수업을 중심으로 ‘세계 요리와 식당’이라는 주제로 그룹별 가게 구상과 포스터, 메뉴 및 디저트를 직접 만들어 보았다.
또한 학생들은 미국에서 즐겨 먹는 디저트 퍼피 차우(Puppy Chow), 덜트 디저트(Dirt Dessert)를 교사들와 함께 만들며 서구 디저트문화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친구들과 자연스런 의사소통을 할 수 있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김보경(영해고2) 양은 “처음으로 덜트 디저트(Dirt Dessert)를 만들었는데 내가 만들 수 있어 신기했고 선생님께 선물로 드릴 수 있어 기뻤다”며 소감을 밝혔다.
박재복 영해고등학교교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실제적인 의사소통을 증진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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