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의 과음이 기억력을 포함한 뇌의 인지기능 저하를 가속화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CL) 대학의 세버린 새비어 박사는 중년의 과음이 기억력, 주의력, 논리적 사고력 등 인지기능의 노화를 2-6년 앞당길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AP통신과 헬스데이 뉴스가 최근 보도했다. 중년 남녀 7천여명을 대상으로 10년 동안 3차례에 걸쳐 알코올 섭취량을 조사하고 기억력 테스트 등 3차례의 인지기능 검사를 시행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새비어 박사는 말했다. 중년에 과음한 남성은 적절하게 술을 마시거나 전혀 마시지 않는 남성에 비해 기억력 저하속도는 6년, 기타 인지기능 저하속도는 2년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술을 가볍게 또는 적절하게 마시는 남성은 기억력과 기타 인지기능 저하속도가 술을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과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여성은 조사대상자 중 과음하는 여성의 숫자가 워낙 적어서인지 이러한 연관성이 나타나지 않았다. 연합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
댓글0
로그인후 이용가능합니다.
0 / 150자
등록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이름 *
비밀번호 *
비밀번호를 8자 이상 20자 이하로 입력하시고, 영문 문자와 숫자를 포함해야 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복구할 수 없습니다을 통해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
  • 추천순
  • 최신순
  • 과거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