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ㆍ4 지방선거 칠곡군수 출마예상자가 지난해 후반기까지만 해도 자천타천으로 10여명이 거론됐으나 새해 들면서 후보군이 5명 정도로 압축되고 있다. 백선기(58) 현 칠곡군수는 취임이후 낙동강호국평화공원 및 왜관3산업단지조기조성, 잦은 선거로 흩어진 민심을 통합하기 위해 구성한 군민대통합추진위원회 운영과 농기계 임대사업 확대추진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쳐 좋은 실적을 쌓아 올렸다. 특히 지난 2년간 7천24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주민들로부터 지역발전을 위한 강한 추진력을 높이 평가받고 있다. 이에 맞설 후보로는 송필각 경북도의회 의장, 안종록 전 경북도 건설도시방재국장, 임주택 전 칠곡경찰서장, 조민정 전 칠곡여성단체협의회 명예회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송필각(64) 경북도의회 의장은 현재 출마를 저울질하는 등 관망자세를 보이고 있다. 송의장은 4선 경북도의원의 오랜 의정경험을 바탕으로 역동적인 칠곡을 만들어 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하며 지지세 확산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종록(60) 전 경북도 건설도시방재국장은 “급변하는 시대에 부응, 창조적 칠곡군의 미래 발전을 이끌어 가기 위해 전문성과 창의적 발상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39년간 공직생활을 통해 터득한 풍부한 행정경험과 중앙ㆍ지방의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칠곡의 획기적 발전을 위해 남은 여생을 바치겠다”고 말했다. 임주택(59) 전 칠곡경찰서장은 35년간의 공직생활에서 터득한 풍부한 행정경험과 뚜렷한 소신, 청렴성을 바탕으로 살고 싶은 칠곡, 꿈과 희망을 키워가는 칠곡을 건설하는데 힘을 보태기 위해 칠곡군수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조민정(54) 전 칠곡군여성단체협의회 명예회장은 지난 2011년 칠곡군수 재선거에서 낙선한 후로 설욕을 다짐하며 일찌감치 전열을 가다듬고 있다. 남편인 장세호 전 칠곡군수의 군수직 상실로 꿈을 이루지 못한 것을 이번에는 꼭 당선해 자신이 그 꿈을 실현하고 당당한 여성단체장의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다짐을 하고 있다. 전차진기자 jeoncj@ks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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