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모무라 하쿠분 일본 문부과학성은 지난 13일 중고교 교과서 편집지침 ‘학습지도요령 해설서’에 독도와 센카쿠 열도를 일본 영토로 명기하는 것은 당연하다 공식 발언했다.
이 같은 일본의 교과서 ‘독도지침’ 결정에 우리 정부와 독도시민단체가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외교부는 지난 14일 일본정부에 말이 안 되는 얘기를 즉각 중단하라고 대변인을 통해 촉구했다”고 전했다. 정부는 일본 교과서 지침에 단호히 관계부처와 다각적인 공동대응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독도시민단체들도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독도수호대, 독도의병대 등 독도단체들은 “일본의 무차별적 독도 침탈야욕에 대해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면서 “일본정부는 동아시아의 평화공존을 위해서 독도정책을 전면 수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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