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설 연휴기간 중 배출업소 관리감독이 소홀한 틈을 이용, 환경오염물질 불법배출, 환경관리시설 동파 등의 환경오염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20일부터 2월 5일까지 특별 감시활동을 추진한다.
시는 공단주변 하천, 상수원 수계, 산업·농공단지 등 공장 밀집지역과 환경 기초시설, 폐수 다량배출업소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설 연휴 전에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홍보를 실시해 계도에 나서며 환경오염이 우려되는 사업장을 중심으로 기획단속도 병행해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설 연휴동안 환경오염 사고 등 비상시를 대비해 상황실을 설치 운영하며 경상북도, 대구지방환경청 등 유관기관과의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고 순찰감시반을 편성해 상수원 보호구역, 공단주변 하천 순찰을 강화할 계획이다.
환경오염 신고창구(신고전화 128)도 24시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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