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립상주도서관(관장 이영철)이 전면 리모델링해 15일 재개관했다.
총 20억 원을 투입, 재개관한 상주도서관은 지하 1층, 지상 3층, 건물 연면적 3,827㎡의 현대화된 디지털 도서관으로 탈바꿈했다.
상주도서관은 상주지역의 복합 문화공간으로 많은 역할을 하고 있으나, 개관한 지 20년이 넘도록 여러 여건상 건물 보수 공사를 하지 못하여 내부시설이 노후화 되고 매년 증가하는 자료의 공간 부족으로 시민들이 편안하게 독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가 어려운 실정이었다.
이에 2013년도에 예산을 확충하여 일반자료실 증축 및 자료실(일반·어린이·참고·디지털·평생교육·시청각·열람실) 재배치로 충분한 공간 확보와 업무효율성을 개선하였으며, 도서관 고유의 기능 외에도 유아·학생·일반·어르신·퇴직자·다문화가정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평생교육을 실시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도서관 공모사업, 평생학습박람회, 도서관 체험학습 등 각종 행사를 개최하여 편안하고 깔끔한 도서관, 문화와 품격이 있는 오래 머물고 싶은 도서관으로 재탄생하게 되었다.
이영철 도서관장은 “새롭게 단장된 상주도서관은 쾌적한 환경조성 뿐만 아니라 종합적 지식의 산실이 되어 시민들의 문화 향유권을 높여 이용자들의 만족도에 걸 맞는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봉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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