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은 신입사원 채용제도를 전면 개편해 전국 200개 4년제 대학의 총ㆍ학장에게 인재 추천권을 부여하고 연중 수시로 지원자를 발굴하기로 했다.
또 1995년 폐지한 서류전형을 다시 도입해 삼성직무적성검사(SSAT)에 대한 의존도를 낮출 방침이다.
삼성은 ‘찾아가는 열린 채용제’를 도입, 현장에서 우수 인재를 찾아 수시로 지원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 총ㆍ학장 추천제로 5천명가량 인재를 발굴할 예정이다. 대학별 채용인원 배정은 해당 대학의 삼성 입사 실적 등을 고려해 정해진다.
따라서 향후 삼성그룹 계열사 입사 절차는 ‘찾아가는 열린 채용 발굴 또는 대학 총ㆍ학장 추천→SSAT 응시→면접’, ‘서류전형→SSAT 응시→면접’으로 바뀐다.
이인용 사장은 “ ‘보여주기식의 불필요한 스펙’은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집중되지 않는 스펙은 오히려 불리할 수 있으며 서류전형으로 정성평가를 강화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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