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주니어 국가대표 팀인 의성여고(경북체육회 소속)가 아시아·태평양 주니어 컬링챔피언십(PAJCC)에서 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8일~14일까지 중국 하얼빈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의성여고는 8차전까지 치러진 예선·결선에서 단 한 번도 패하지 않는 성적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의성여고는 예선에서 뉴질랜드에게 10:1, 오스트레일리아에게 10:0 등 압도적인 기량으로 상대를 제압했다.
또 결승전에서는 아시아의 강자 중국을 11:6으로 누르고 정상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이로써 여자주니어대표팀은 오는2월26~3월5일까지 스위스에서 열리는 월드 주니어 컬링 챔피언십에 아시아 대표로 참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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