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교육감 우동기)이 16일부터 오는 29일까지 2주간에 걸쳐`설명절 대비 복무기강 특별점검`에 들어간다. 특히, 대구교육청은 최근 물의를 빚은 일부학교의 방과후학교 민간위탁업체 선정과정에서 관련 공무원의 공무원행동강령 위반 사례에 대해서도 강도 높은 감사를 실시하고, 위반자에 대해서는 엄중처벌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연말연시 및 설명절을 전후해 선물ㆍ금품수수 등 공직자의 근무기강 해이 사례 발생이 우려되고, 6.4 지방선거 등에 따른 공직자의 눈치보기, 업무처리 지연 사례 예방을 위한 봉사하고 솔선수범하는 공직복무 관리가 절실히 필요함에 따라 시교육청 감사관실 소속 감찰인력을 총동원해 복무기강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대구시교육청 조태환 서기관은 "올해는 6.4 동시지방선거가 예정돼 있는 등 공직자의 공직기강 확립 및 철저한 공직복무관리가 필요한 중차대한 시기이므로, 이번 특별점검을 시작으로 연중 강도 높은 감찰을 실시해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교육청이 될 수 있도록 공직기강 확립대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종팔기자
leejp88@ks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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