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학교 글로벌브릿지사업단(단장 이미순)이 겨울방학을 맞아 다문화가정 학생들의 과학 및 진로체험 활동을 위한 겨울캠프를 열었다.
이번 캠프는 지난 10일 한국과학영재학교와 수학과학창의체험관 ‘궁리마루’에서 실시해 글로벌브릿지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초등학생(4~6학년)과 중학생(1~2학년) 55명이 함께 했다.
또한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글로벌브릿지사업’은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다문화 학생의 잠재능력을 적극 계발하고 글로벌 인재로 육성하기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운영사업이다.
또한 다채로운 과학 및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가정 학생들의 과학적 흥미와 진로 의식을 높였다.
참가학생들은 한국과학영재학교에서 학생홍보대사들의 안내로 한국과학영재학교의 교육 프로그램과 학교생활을 직접 경험해 보면서 진로 및 진학에 대한 생생한 체험을 했다.
아울러 궁리마루에서 ‘과학과 기술로 펼치는 나의 미래’라는 이공계 진로강연과 함께 LED랜턴 만들기, 해부실습 등의 다양한 체험을 통해 과학체험 및 진로교육을 경험했다. 대구대 글로벌브릿지사업 이미순 단장은 “다문화가정 학생들에게 과학적 흥미 유발과 진로 탐색을 위한 다양한 기회를 제공해 앞으로 우리나라와 세계를 이어주는 진정한 다리(글로벌브릿지) 역할을 하는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대는 지난 2012년 6월 영남권에서 유일하게 글로벌브릿지 사업 수학ㆍ과학 분야 주관대학으로 선정돼 2012년 8월부터 2년 동안 대구대 경산캠퍼스와 울산 온양초등학교에서 수학ㆍ과학, 리더십ㆍ창의성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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