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지난해 여름 냉수대와 적조피해에 따른 연안 생태계 기능 조기 복원을 위해 34억원을 지원한다. 시는 지난해 여름 40여 일동안 동해안 연안을 급습한 냉수대와 적조피해를 입은 양식어가의 경영 정상화와 마을어장의 자원 조기복원 및 수산 생태계 기능회복을 위해 올해 연안어장에 수산자원을 대폭 증강하기로 했다. 또한 지속가능한 어업생산 체계 구축을 위해 자율관리 우수 공동체를 적극 발굴해 지원하기로 했다. 시는 적조로 많은 피해를 입은 어업인들의 사기앙양과 소득증대를 위해 어촌계 자부담분 30%를 없애고 지난해 대비 50% 증가한 사업비 12억원으로 마을어장 특성에 적합한 고부가 어종인 전복·해삼종묘를 집중 방류할 계획이다. 해조류 군락지 조성과 연안생태계 조기복원을 위해 사업비 4억원을 투입해 갯녹음 현상이 심한 구룡포읍 구평2리와 송라면 화진1리 연안어장에 바다숲을 인위적으로 조성한다. 구룡포읍 석병1리 자율관리공동체 등 18개소를 선정하고 지속가능한 어업생산 체계 구축을 위해 사업비 18억원을 투입해 공동체 생산기반시설에 필요한 사업을 적극 발굴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지난해 12월 적조피해를 입은 양식어가 경영 안정을 위해 국비 등 재난지원금 10억여원을 냉수대와 적조피해 양식어가 31개소에 지급 완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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