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신당초등학교가 전국 초등학교 중 유일하게 기초학력 우수학교와 우수교사가 교육과학기술부에 동시 선정됐다. 신당초교는 ‘누가 이 아이들의 눈물을 닦아 줄 것인가?’를 슬로건과 ‘한 생명이 천하보다 귀하다.’는 임순남 교장의 경영철학으로 ‘전교생 1인 1국악기연주, 교사와 학생간 외부활동 지원의 아름다운 동행 등 학생이 행복한 학교, 사랑과 열정, 전문성 신장으로 감동을 주는 교사가 되기 위한 신당교육은 전교원, 5명의 인턴교사가 주당 3시간 이상 부진학생지도에 매달렸다. 특히, 자신감과 자존감이 떨어져 학력저하로 이어지는 요인을 해소코자 ‘한국형 엘시스테마 전교생 1인 1국악기 연주’를 통해 인성함양과 더불어 학생들 스스로 자신감과 자존감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했다. 또한 2011학년도가 시작되기 전부터 학생들의 학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한 기반을 조성하고 체계적인 학생 학력 진단-관리를 통해 학습부진학생들을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학습부진학생 구제 및 예방의 기반을 마련했다. 학력향상 보정 프로그램(신당꿈싹 학력향상반)의 계획에 의거, 학생 수준별 맞춤형 지도를 실시했다. 또 학력 향상 ‘나의 꿈 자람’ 개인별 포트폴리오를 통해 학생들을 체계적으로 관리했다. 이 같은 노력으로 전교생 504명 가운데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대상학생 374명(74.2%)이라는 학교현실에서 2011학년도 국가 수준 학업성취도평가에서 기초학력 미달학생 비율이 전년도 5.7%(40명)에서 0.3%(1명)로 큰 향상을 보였다. 우수교사로 선정된 이경옥 교사는 “가정형편이 어렵고 학력이 뒤떨어진다며 포기하는 학생이 있어서는 안된다는 학교장(임순남 교장)의 확고한 경영철학과 의지가 이번 교육과학기술부 기초학력 우수학교, 우수교사 선정에 밑거름이 됐다.”고 말했다. 임순남 교장은 ‘꿈명찰 달기, 장래희망을 넣은 꿈인사하기, 다양한 심리ㆍ정서 프로그램 운영, 학교장을 비롯한 전교원 35명과 학생 35명의 참여로 이루어지는 아름다운 동행프로그램 등을 통해 학생이 학교생활에 대한 즐거움을 가지고 바른 품성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의 기초학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곤기자 kimyg@ks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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