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14일 경주시청에서 제3기 경상북도 명예감사관 위촉식 및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올해 위촉된 제3기 경상북도 명예감사관 428명 중 경주지역 명예감사관 31명에 대한 위촉장을 전달하고 명예감사관을 초청해 ▲명예감사관의 역할, ▲주요 활동사례 소개, ▲도 및 시정에 대한 상호토론하는 간담회를 갖고 경주 동궁원 건설 현장을 방문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올해 위촉된 제3기 경북도 명예감사관들은 앞으로 도가 실시하는 시ㆍ군 종합감사에 직접 참여해 주민의 입장에서 지역사회의 문제점과 개선방안 모색과 도민과 함께하는 열린감사 구현과 감사협력 시스템 구축에 이바지할 예정이다.
전상배 경북도 감사관은 “지역사회 발전은 행정기관의 주도로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지역주민들이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감시하며 개선하도록 요구하는 등 주민참여가 활발하게 이루어져야 진정한 지역발전이 이뤄진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북도 명예감사관 제도는 주민들의 자치의식이 성숙됨에 따라 지역에서 일어나는 각종 불·탈법 행위를 주민들이 직접 감시하고 개선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제도로 올해 23개 시ㆍ군에서 428명이 위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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