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포항점(점장 현종혁) 지하1층 식품 매장에서는 설 명절을 보름 앞두고 벌써부터 선물세트를 구매하려는 고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올해에는 국민 먹거리로 떠 오른 한우를 비롯해 지난해 오랜 장마에 비해 무더위와 많은 일조량으로 작황이 좋은 과일 등 신선 선물세트가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일본 방사능 유출로 인해 수산물에 대한 소비 심리가 위축되어 있지만, 우리 나라 수산물은 안전성이 입증된 만큼 높은 판매율을 기대하고 있다.
조계만 롯데백화점식품팀장은 “한우 선물세트의 경우 냉동세트 보다는 신선한 냉장육으로 15~20만원대의 선물세트를 선호하고 있다. 과일류는 2~3가지의 혼합으로 구성된 8~12만원대의 선물세트가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홍삼 등 건강 식품은 지속적인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율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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