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드림스타트센터는 올 한해 모든 취약계층의 임산부와 어린이, 가족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고 밝혔다.
포항시 드림스타트센터는 지난 2008년 북구 대신동에 개소했으며 2009년 남, 북구의 균형 있는 서비스 제공을 위해 남구 해도동에 섬안드림스타트센터를 개소해 현재 2개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취약계층 밀집지역인 우창동, 중앙동 2개동으로 시작해 2012년 15개동 전체지역, 지난해는 포항시 29개 읍면동 전체로 사업지역을 점차 확대했으며 올해는 사업대상을 기초생활보장수급가구와 한부모가정에서 차상위 계층까지 확대 실시한다.
시는 전담팀(공무원 3명, 아동통합서비스 전문요원 7명)을 구성해 남구, 북구 각 센터에 배치, 421가구 626명의 대상자를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올해는 사업대상 확대와 함께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교육지원청 3개 부처통합 ‘방과후 돌봄운영협의회’를 통해 지역방과후 돌봄서비스의 연계협력 체계를 강화해 서비스 중복을 없앨 계획이다.
이병칠 포항시 보육지원과장은 “더 많은 아동과 가족들이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아동의 공평한 양육 여건과 출발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취약계층의 임산부 및 0~12세까지 아동과 그 가족에게 건강, 복지, 보육을 통합한 전문적 맞춤서비스를 제공하는 국가주도의 선진 아동복지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일반 아동과 빈곤 아동의 격차를 최소화해 빈곤의 대물림을 차단하는데 목적이 있다.
포항시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등 높은 점수를 받아 대도시형 기초단체 부분에서 2009년부터 3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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