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자율적이고 특색있는 학교 교육과정을 만들어 가기 위해 `개정 교육과정 현장 적용 역량 강화 연수회`를 지난 13일 경북도교육연구원에서 개최했다. 이번 연수회는 교육과정 운영의 질적 수준을 높여 학교 교육의 경쟁력을 강화키 위해 경북도 초등학교 교육과정 업무담당자 477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날 첫 번째 주제발표에 나선 이산초등학교 신영숙교장은 "교육과정에서 교육을 찾는 학교,학급 수준의 특색있는 교육과정 편성 운영·방안"이라는 특강을 통해 행복한 삶을 위한 다양하고 창의적인 교육과정 편성·운영의 필요성 및 학생의 삶이 중심이 되는 교과교육과정 운영, 꿈과 끼를 살리는 창의적 체험활동 운영 방안에 대해 많은 시사점을 제공했다. 이어 유강초등학교 강영란 교사는 `단위학교 교육과정 편성·운영의 실제`라는 주제로 `학교교육과정 편성·운영 절차, 편성·운영·평가 단계`에 대해서, 포항교육지원청 황영애 장학사는 `핵심 성취기준과 교육과정 재구성의 실제`라는 주제로 핵심 성취기준의 의미와 선정 원리, 교과별 핵심 성취기준 활용 방안 제시 등을 통해 미래 사회에 주도적으로 대응하고 학교 교육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교과 교육에서 질 높은 교수·학습 활동이 이뤄져야 함을 강조했다. 이날 도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 좀 더 다양한 연수를 통해 교육과정에 대한 교원의 전문성을 높이고 `만들어 가는 교육과정,자율적이고 특색있는 학교 교육과정`으로 교육공동체 모두가 행복하고 만족하는 학교교육이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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