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스프링캠프 일본전지훈련에서 오승환(32)을 영입한 한신 타이거스과 맞붙는다. 또 이기간 일본 프로구단과도 네 차례 평가전을 치를 예정이다. 삼성은 13일 전지훈련 명단과 캠프 기간에 평가전 일정을 확정,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삼성은 투수 23명, 포수 6명, 내야수 12명, 외야수 8명 등 총 49명의 선수가 15일 괌으로 떠나 1차 전지훈련을 갖고 2월 7일 일시 귀국한 뒤 2월 9일 일본 오키나와에서 2차 전지훈련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어 2월 14일 기노자 구장에서 한신 타이거스와 첫 평가전을 치르고 16일 온나손 아카마 구장에서 지난해 일본시리즈 우승팀 라쿠텐 골든이글스와 맞붙는다. 18일 니혼햄 파이터스, 25일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평가전도 준비했다. 삼성은 오키나와에서 국내 팀과도 일곱 번의 평가전을 갖고, 3월 6일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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