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산업단지 규모가 민선 4기 출범당시(2006년 7월)에 비해 2배 정도 증가(전체 4,512만㎡)해 만성적인 산업 용지난을 해소하고, 앵커기업을 마련하게 됐다.
지난 2006년 이후 성서5차, 이시아폴리스, 테크노폴리스, 국가산업단지, 첨단의료복합단지 등 8개 산업단지를 새로 조성함으로써 전체 산업단지 면적이 민선 4기 출범당시 보다 2배 이상 증가하게 된다.
또한 산업단지면적 2,146만㎡(650만평)→4,512만㎡(1,367만평) (증 2,366만㎡, 717만평) 산업단지 내 입주 기업체는 그동안 72%나 증가했고, 근로자 수 22%, 수출 60%, 총생산액 88% 증가 등 대구의 산업단지의 증가가 지역산업 성장을 이끌어 오고 있다.
지난 2009년 대구 최초로 국가산업단지 지정됨으로써 대규모 산업용지 공급이 가능하게 돼 대기업 유치 전망이 밝아졌으며, 인근 테크노폴리스(726만9천㎡), 달성1차(4,07 9㎡), 달성2차(270만7천㎡)와 더불어 산업, 연구, 교육, 주거기능이 완비된 산업클러스터가 구축됐다.
아울러 이시아폴리스(117만6천㎡)는 제3섹터 방식으로 개발된 복합산업단지로 패션ㆍ어패럴산업과 지식ㆍ문화ㆍ정보ㆍ통신 업체 등 44개 기업체를 유치해 이중 27개 사가 입주했다.
테크노폴리스(7,261㎡)는 주거ㆍ산업ㆍ연구단지가 조화된 미래지향적 첨단복합산업단지로서 80여 개 기업을 유치해 현대IHL, KNT, 경창산업 등 8개 기업이 입주했고, 30개 업체는 착공, 36개 업체는 착공 준비 중에 있는 등 복합산업단지 면모를 갖추어 가고 있다.
국가산업단지(854만8천㎡)는 지난해 6월 기공식을 개최한 이후 본격적인 공사가 추진 중에 있으며(공정률 12%), 대구시는 물산업 클러스터(73만3천㎡), 외국인 전용단지(340천㎡), 뿌리산업 집적단지( 46만8천㎡) 등 특화개발을 통해 영남권 핵심 산업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올해 앵커기업 유치와 더불어 국내외 기업을 대상으로 분양을 시작할 계획이며, 국가산단에 기업유치가 본격적으로 이뤄질 경우 지역경제 파급효과로 생산유발 34조, 부가가치유발 10조, 고용유발 14만 명(2008년 국토연구원, 대구국가산단 개발 타당성조사 보고서) 등 지역경제가 획기적으로 성장 발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공동주택은 이시아폴리스 3개 단지에 3,088세대가 입주 완료했고, 테크노폴리스 7개 단지와 이시아폴리스 1개 단지 7,712세대가 건축 중에 있으며, 사업승인을 받은 7개 단지 6,885세대도 올해 분양(착공)이 예정되고 있다.
대구시 안국중 경제통상국장은 "조성 완료단계에 있는 테크노폴리스에 외국인 투자기업을 유치하고 국가산단에 앵커기업 등을 유치해 지역기업에 성장기회를 제공하고, 일자리가 넘쳐나는 대구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영준기자
joeyj@ksmnews.co.kr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