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활성화·기부 한번에”

DGB금융그룹은 지난 9일 지역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설맞이 온누리상품권 구매 촉진행사’에서 구매한 오천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불우한 이웃들을 위해 기부했다. 이번 구입한 상품권은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조해녕)에 전달돼 대구 시내 구, 군청이 추천한 약 천여세대의 설맞이 장보기 비용으로 이용될 전망이다. 또한 재단에서 구입한 상품권 구입비용은 DGB금융그룹 임직원들의 급여 1%를 출연한 재원으로 마련됐으며, 매년 명절마다 지역 전통시장 살리기 및 서민경제살리기 등 이웃사랑운동의 일환으로 온누리상품권을 대량구매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설맞이 온누리상품권 구매 촉진행사’에서 대구은행 임직원들은 DGB사회공헌재단과 함께 2억원 상당의 상품권을 구매해 설을 앞두고 자발적으로 온누리상품권을 구입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한편 DGB사회공헌재단은 지난달 연말이웃돕기 성금 3억5천만 원을 지원하고 불우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연탄 120,000장과 김장김치 1,0 00kg을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DGB 금융그룹 하춘수 회장은 "임직원들의 정성을 모아 마련된 재원으로 구매한 정성과 사랑이 담긴 상품권이 지역 소외계층 이웃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뜻 깊은 설 명절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뜻을 전했다. 조영준기자 joeyj@ksm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