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달서구립 본리도서관은 1월 겨울방학기간 동안 대구남부초등학교(교장 안봉철)에서‘독서치료 동아리 파견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동아리 파견사업은 독서문화사업 교류 및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도서관과 협약을 맺은 초등 ․ 중학교 중 도서관과 다소 접근성이 떨어져 서비스 혜택이 미비한 학교에 본리도서관 소속 동아리를 파견해 독서문화 프로그램 개설 및 활성화를 돕는 재능기부사업이다.
또한 겨울방학에는 ‘행복한 독서치료(회장 윤선용)’ 동아리 회원들이 3~6학년 14명을 대상으로 지난 8일~ 29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4회 오전 10시~ 12시까지 남부초등학교 도서관에서 독서치료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참여 학생들은 빨간 풍선의 모험, 행복한 의자나무, 점, 너는 특별 하단다 등 총 6권의 도서를 통해 독서를 통한 심리치유와 자아 성장 방법 등을 배울 예정이다.
한편 본리도서관은 지난해 책 읽는 동네 즐거운 사회 독서 분위기 조성을 위해 도서관 인근 10여개 초등 ․ 중학교와 협약을 체결했으며 ‘빌게이츠’의 ‘오늘 나를 있게 한 것은 우리 마을 도서관이었다. 하버드 졸업장보다 소중한 것이 독서하는 습관이었다’라는 명언과 같이 지역 학생들이 도서관과 책을 가까이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진흥활동을 펼치는데 힘쓰고 있다.
한편 장춘자 도서관과장은 “구립도서관과 연계해 학교 및 작은 도서관이 각종 독서 진흥 사업을 활발히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조영준기자
joeyj@ks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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