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연구원은 귤 껍질에서 추출한 항산화물질 ‘헤스페리딘’을 이용한 방사선 치료보조제 기술을 광명당제약에 이전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에 따라 연구원은 정액 기술료 6천600만원에 매출액 3.3%를 경상기술료로 받게 된다. 첨단방사선연구소 박상현 박사팀은 동물실험을 통해 헤스페리딘이 방사선 손상 예방과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규명해 국내와 미국 특허를 등록했다. 헤스페리딘은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모세혈관 보호 및 항암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진 항산화 기능성 성분이다. 박 박사팀이 효소의 기능이 저하된 실험용 쥐에 일주일 동안 헤스페리딘을 처방한 결과, 효소 기능이 90% 이상 회복된 것을 확인했다. 또 헤스페리딘을 처방한 쥐는 효소의 정상 기능을 회복했지만, 처방하지 않은 쥐는 효소의 기능을 절반 이상 상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명당제약은 이 기술을 이전받아 건강기능식품 및 방사선 치료 보조제 등을 제조ㆍ판매할 예정이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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