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지난 9일 정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발표한 `외국인투자유치 활성화방안`을 토대로 투자유치 전략을 수립하는 등 발빠른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
정부의 외국인투자유치 활성화방안으로 정책의 예측가능성 제고 및 규제개선을 통해 외국인투자기업의 경영여건 개선, 글로벌기업 헤드쿼터 및 R&D센터 등 우리경제에 기여효과가 높은 고부가가치 투자 유치 기반을 조성한다. 또 외국인투자가 일자리 창출에 기여토록 인센티브제도를 선진화 및 외국인의 국내 생활환경 개선에 중점을 두고 우리나라 경제력에 걸 맞는 세계 10위권의 외국인투자 강국으로 도약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따라서 경북도는 정부방향을 바탕으로 타시도와 비교우위 산업인 전자부품(모바일, 통신, 비철금속 등 포함), 금속, 자동차부품, 항공, 의료기기 등을 집중유치하기 위해 도내 외국인투자지역 지정을 확대해 나가는 한편, 투자인프라 및 환경개선, 적극적인 인센티브(보조금 등) 제공 방안도 마련하고 있다.
또 주요산업별 투자유망기업을 조사 100여개의 글로벌타깃기업을 선정, 집중 투자유치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그리고 미국, 일본, 유럽지역의 10개소의 KOTRA 해외무역관과 투자유치 협력사업을 강화 신속한 현장정보수집 및 공동 투자유치활동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도내 우수기업, 산업별 전문단체 등으로 구성된 합동투자유치단을 편성 맞춤형 투자유치활동도 전개해 나갈 계획으로, 고부가가치 산업인 관광레저, 물류서비스, 힐링타운, 의료서비스산업 유치에도 강한 의욕을 보이고 있다.
한편, 경북도는 대한상공회의소가 전국 4020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기업인 만족도 조사결과 전국 17개 시. 도 가운데 가장 기업하기 좋은 지자체로 선정된 바 있다.
또 경북도는 지난해 적극적인 투자유치활동 결과 5조 1400억원을 투자를 유치하는 큰 성과를 거거둔 것을 바탕으로 2014년 투자유치에 행정력을 집중해 5조 2000억원의 투자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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