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 학생들의 인성교육으로 각광받고 있는 `포항시 감사운동`이 대학가로 번져 나갈 전망이다.
전국적인 활동을 하고 있는 대학생 홍보대사들이 `포항시 감사운동`을 배우기 위해 포항을 찾아 페이스북과 트위터, 블로그 등을 활용해 적극적인 홍보를 약속한 것이다.
(재)한국선진화포럼(회장 손병두) 제13기 대학생 홍보대사 40명이 지난 10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포항을 방문, 감사운동을 통한 대한민국 선진사회 방안모색을 위한 교류행사를 가졌다.
이번 교류행사는 지난해 10월 대한민국 정치, 경제, 사회, 문화계 지식인 200여명으로 구성된 한국선진화포럼과 업무협약 체결 당시 박승호 시장이 대학생 홍보대사를 포항으로 초청하면서 이뤄지게 됐다.
대학생 홍보대사는 수도권 대학을 중심으로 전국에서 창조적 역량과 글로벌 마인드로 무장하고 개인별 페이스북과 트위터, 블로그 등을 활용해 대한민국을 선진사회로 만들기 위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포항방문 첫 날 시청을 방문해 감사운동 특강과 포항시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을 듣고, 기계 문성리 새마을기념관을 방문해 근면, 자조, 협동의 새마을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포항운하 현장을 방문해 생태복원의 성공신화를 직접 체험했으며 저녁에는 박승호 시장과 함께 교육부 인성교육 우수프로그램인 감사운동에 대한 토론회를 열었다.
둘째 날은 아침 일찍 한반도 최동단 호미곶에서 일출을 보고, 산업의 쌀을 생산하는 POSCO 등을 견학했다.
대학생 홍보대사 회장인 김민균(광운대학교) 씨는 “포항에 와서 보니 매우 활기차고 정겨운 도시이고, 감사운동 등을 통해 대한민국 1%인 포항시민들이 대한민국을 선진국가로 만드는데 그 선두에 있음을 알게 됐다”는 소감을 피력했다.
박승호 포항시장은 “여러분들이 포항시와 인연을 맺고 SNS 등을 통해 감사운동을 전국적으로 확산시켜 대한민국이 행복한 나라가 될 수 있도록 하는데 그 역할을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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