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2014학년도 향토생활관 입사생’120명을 선발한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이번에 선발하는 입사생은 경북대, 영남대, 대구대, 계명대 신입생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지난 3일 경주시 홈페이지에 공고했다.
경주시는 경북대, 영남대, 대구대와 향토생활관 협약을 체결하고, 매년 학교별 30명의 입사생을 선발해 왔으며 작년까지 대학생 510명이 혜택을 받았다. 특히 올해부터는 계명대 향토생활관에도 3억 원을 출연해 입사생 30명을 선발한다.
입사생 선발은 공고일(2014.1.3) 현재 학생 또는 보호자가 1년 이상 경주지역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어야 되고, 총 100점 만점으로 거주기간(25점), 생활정도(25점), 출신학교(25점), 학교성적(20점), 기타 보훈대상자, 시정유공자 등(5점)를 종합 평가해 학교별 신입생 남녀 각6명, 재학생 남녀 각 9명을 선발한다.
재학생은 13일부터 오는 24일, 신입생은 오는 20일부터 내달 3일(경북대 1월20일~2월7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 동주민센터에 신청하고 선발결과는 내달 10일 경주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시한다.
경주출신 대학생들의 보다 나은 면학분위기 조성과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된 경주시 향토생활관은 대학주변 원룸이나 하숙보다 저렴하며, 아파트형 기숙사로 편리한 시설과 엄격한 기숙사 규정을 두고 있어 매년 3대1이상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입사신청서 접수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고하거나, 경주시 시정새마을과(779-660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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