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포항본부(이하 한은포항본부)는 올해 세계경제는 선진국을 중심으로 꾸준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한 가운데 국내 및 지역경제도 회복세가 지속 될 것으로 전망했다. 12일 포항본부에 따르면 올해 국외 경제여건으로 미국은 민간부문을 중심으로 성장세가 더욱 강화 될 것으로 전망하고, 유로는 완화적 통화정책기조가 지속, 글로벌 경기회복 등에 힘입어 완만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일본은 지난해에 이어 회복세가 지속될 전망이며, 중국은 글로벌 경기회복에도 불구하고 질적성장을 위한 경제개혁 추진 등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의 성장세가 예상된다. 국제유가는 수급여건 호조 등의 영향으로 하향 안정될 전망이다. 국내 및 지역경제여건으로 민간소비는 물가안정, 취업자수 증가 등으로 소득여건이 개선되면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일 전망이다. 다만 가계부채 누중에 따른 상환부담, 높은 전세가격이 등이 소비회복을 제약하는 요인으로 작용 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경기회복, 기업심리 개선 등으로 설비투자 회복세가 점차 강화 될 전망이다. 주거용 건물은 주택건설 수주 및 인허가 감소, 건설사 자금사정 악화 등으로 증가폭이 둔화 될 것으로 보인다. 비주거용 건물은 산업단지 건설 확대, 대규모공사 진척 등으로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 되고 있다. 토목은 정부의 SOC예산축소, 토목건설 발주 감소 등으로 증가폭이 둔화 될 전망이다. 올해 경제전망으로 GDP성장률은 연중 3.8%로 지난해 2.8%보다 높은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취업자수는 43만명 내외로 증가 할 것으로 전망하고, 실업률은 3.0%, 고용률은 59.9%수준이 될 것으로 분석했다. 이율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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