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철강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골목상권 중심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위해 소상공인 특례보증을 통한 일시적 경영애로 해소에 나선다. 시는 2010년부터 경북신용보증재단 포항지점과 협약(출연금의 10배수 특례보증서 발행)을 체결하고 지난해까지 17억원의 사업비를 출연해 1,275명에 대한 신용보증으로 165억원의 대출을 도왔다. 올해도 지역경제의 근간이 될 골목상권 중심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위해 50억원의 재원으로 최소 250여 소상공인들에게 일시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안정적으로 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혜택을 준다는 방침이다. 지원 절차는 신용등급 6등급 이하 저 신용자로 소정의 서류(신분증, 사업자등록증, 신청서)를 지참해 경북신용보증재단(포항시 문화예술회관 건너편)에 신청하면 된다. 심사를 통해 개별소상공인별로 2천만원 이내 보증지원은 물론 대출이자 3%내 이자차액보전도 2년간 지원한다. 전통상업 보존구역 내 소상공인 및 물가안정에 적극 동참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는 신용등급에 관계없이 경영안정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어 대규모점포ㆍ준대규모점포의 지역진출로 영세 골목상권 위축에 따른 경영악화를 해소한다. 또한 인건비 및 원재료가 인상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물가안정에 적극 협조한 착한가격업소에 실질적인 인센티브가 확대 제공된다. 시는 예비 창업자와 업종전환 예정자들에게는 신산업육성지원 산업 일반자금과 창의형 창업 특화자금과 관련한 교육 및 컨설팅 등 적극적인 지원을 할 방침이다. 한편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대출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경북신용보증재단 포항지점(283-2730)과 포항소상공인지원센터(231-4363)로 문의하면 된다. 장상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