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 정신건강증진센터는 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겨울방학 기간인 오는 14일부터 28일(매일 오후 4시부터 5시 30분)까지 드라마치료 집단프로그램 ‘나를 찾기 위한 여행’을 총 5회 실시한다.
이번 참여 대상은 센터에 등록되어 지속적인 정신건강서비스를 받고 있는 청소년들과 지역 내 유관기관에서 불안 및 우울, 자살사고 등으로 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을 각 기관 사례담당자가 직접 의뢰해 구성되었다.
청소년 드라마치료 집단프로그램이란, 불안정한 청소년들에게 자기탐색을 위한 심리극(드라마치료)을 통하여 자신을 발견하고 표현해봄으로써 심리적인 안정을 도모하고 타인에 대한 이해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동대학교 상담대학원 드라마치료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보다 더 전문적이고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권현정 북구보건소 방문보건담당자는 “나를 찾기 위한 여행을 통해 불안정한 청소년기에 올바른 자아상을 확립하고 그에 따른 자존감을 향상하여 사회구성원으로써의 기반을 다질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 북구 정신건강증진센터(270-4194~9)로 문의, 또는 홈페이지(https://mhealth.ipohang.org)를 방문하면 안내와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이율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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