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은 산하 각종 위원회운영의 활성화를 위해 ‘각종 위원회 운영방법 개선 계획’을 수립해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현재, 도교육청에서 운영하고 있는 위원회 중 일부는 내부위원(공무원)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어 다양한 의견수렴의 한계와 위원회의 구성에 있어 여성위원 비율이 낮고 개최실적이 저조한 위원회가 많은 등 위원회 운영 전반에 걸쳐 개선이 요구돼 왔다.
이번 계획이 수립됨에 따라 각종 위원회 소관 부서에 법규 등에서 위원의 자격이 특정되지 않는 경우 외부위원이 50% 이상이 되도록 하고, 필요할 경우 여성 위원 비율 확대와 다양한 여론 수렴을 위해 위원 1명이 3개 위원회를 초과해 참여치 못하도록 하고, 지역대표성 확보를 위해 경북도에 주소지를 둔 자를 위원으로 위촉하는 내용 등에 대한 관련 근거를 마련토록 했다.
김유태 행정지원과장은 “이번 ‘각종 위원회 운영방법 개선 계획’시행안은 위원회의 민간참여 제고 기대 및 활성화 대책 마련을 통해 교육수요자의 다양한 의견수렴 및 만족도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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