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2014년 FTA대응 농수산기술개발(R&D) 과제를 8일부터 오는 24일까지 공모한다. 이번 공모 기술개발 과제는 농어업 현장애로, FTA대응 기술개발, 쌀소비 촉진, 지역 농산물 생산증대 등 다양한 분야에 응모가 가능하다. 대학과 연구소, 농어업법인, 생산자 단체 등 농어업 관련 분야라면 누구나 과제를 제출할 수 있으며 공개발표와 경북도농어업FTA특별대책위원회 R&D T/F팀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2008년부터 매년 6억원의 순수도비로 추진돼 온 농수산기술개발 과제는 농업기술 산업화 8건, 현장애로 기술해결 35건, 특허출원 27건, 국내외 학술발표 35건, 친환경농자재 등록 5건, 제품개발 63건 등 농업현장에 필요한 기술개발과 실용화다. 도는 지난해 기술개발 과제 공모를 통해 현장기술 해결 과제와 생산기술 개발과제 등 8건을 선정해 도와 연구기관간 협약을 체결 과제를 수행하고, 과제 최종발표회 결과 특허출원 중인 과제가 7건이나 되는 등 연구과제 성과가 우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과제는 쌀소비 촉진, 기능성 건강 보조식품개발, 해충방제 기술, 위생적 과메기 생산, 천연 염료를 이용한 염색기술, 진드기 감염현황 분석 등 농림수산업의 다양한 분야에서 진행됐다. 이 가운데 고로쇠 수액 과제는 계절적인 생산 특성에도 년중 판매가 가능한 고부가가치화를 실현해 소득의 다각화를 이룩하고, 1~3월중 생산되는 고로쇠 수집 농가의 소득 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판매용 제품 용기를 개발 디자인 특허와 실용신안이 출원 중이다. 최웅 경북도 농축산국장은 “어려운 우리 농어업에 기술개발, 인력양성의 정책과 더불어 지속적인 R&D사업의 투자와 시책화를 통한 현장 적용으로 FTA시대를 공세적으로 대비하고 고효율의 농어업으로 돈이 되고 살맛나는 농촌을 이루는데 농업정책을 우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
댓글0
로그인후 이용가능합니다.
0 / 150자
등록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이름 *
비밀번호 *
비밀번호를 8자 이상 20자 이하로 입력하시고, 영문 문자와 숫자를 포함해야 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복구할 수 없습니다을 통해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
  • 추천순
  • 최신순
  • 과거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