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9일 농협경북지역본부에서 농업분야 22개 유관기관·단체 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 농업 발전을 다짐하는 신년 교례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연이은 FTA 체결·추진 등에 따른 농업인 단체별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와 당면한 농업분야 현안사항에 대한 의견교환을 통해 지방정부 차원의 대책 방안을 모색키 위해 마련됐다
최웅 경북도 농축산국장은 “FTA체결 등으로 인해 한우, 과수 등 농업분야에 많은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중앙정부 등과 긴밀히 협조체제를 강화해 피해 최소화 및 위기 극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며 “참석한 각 기관ㆍ단체에서도 좋은 정책이나 대안을 제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백민석 경북농업인단체협의회 상임대표는 “갑오년 새해, 지역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농업인들이 농업생산성 향상과 품질 고급화 등에 주력하고 농업인들의 현장 의견을 도에 여과없이 전달해 농정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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