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이 9일 봉화읍 내 강변식당에서 군 관계자, 음식업 업주, 지역인사, 사업단 연구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백지간 푸드테라피 메뉴개발 시식회를 열어 눈길을 끌었다. 봉화군과 영주시, 문경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푸드테라피 협력 사업은 2013년 1차사업으로 지역 농 특산물을 활용한 테라푸드 신메뉴 9종과 음식을 활용한 전통먹거리 메뉴 5종을 각각 개발했다. 테라푸드 9종 메뉴는 은어궁 반상차림, 산채향 면상차림, 산양삼약채 백숙, 산양삼 약채삼계탕, 산채비빔밥, 산채육회비빔밥, 산채율무육개장, 산채능이잡채, 산채도시락, 테라푸드후식 등이다. 또한, 전통먹거리 5종의 메뉴 부분에서는 내상행상봇짐도시락, 정도전 청빈 팥옹심이 무교탕, 봉화깡촌산채비빔밥, 이몽룡애가주 안상, 봉화순두부송이탕 등이 제안돼 의견을 교환하기도 했다. 이날 초빙된 대구한의대학교 산학 협력 사업단장인 김미림 교수는 "봉화군은 우리나라에서도 최고의 청정지역인데다 테라푸드가 활성화되면 지역에 새로운 활력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 관심을 끌었다. 박노욱 군수는 “봉화는 대한민국 최고의 산림휴양도시를 지향하고 있지만 그에 걸 맞는 먹거리가 없었는데 이번 기회에 음식을 통한 치유가 국내 대표 산림휴양도시를 만드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세명기자 parksm@ks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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