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교육지원청은 지난 8일 오전 10시 문경시청 시장실에서 지난해부터 향후 10년간 200억원의 기금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재단법인 문경시장학회에 300만원을 기탁했다.
장학금으로 기탁한 300만원은 경상북도교육청이 주관ㆍ공모하는 제6회 에듀탑 공모전 공감지원 부문에서 입상해 받은 상금 전액이다.
에듀탑 공모전은 경북도 내 23개 교육지원청이 모두 참여하는 기관 보고서 대회이다. 이는 교육장의 교육행정 의지와 교원들의 역량강화 및 교육력을 높이기 위한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한 실적, 학교 지원 실적 등을 엄정히 심사해 시상하는 권위있는 대회다.
문경교육지원청은 ‘가감승제&오감만족 지원으로 MVP를 기르는 문경교육’이란 주제로 문경을 교육 도시로 만들고자 하는 교육장의 의지를 바탕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현낙길 교육장은 성금을 기탁하면서 “문경교육의 우수성을 입증해 받은 상금으로 문경을 이끌어 나갈 인재 양성의 밑거름으로 쓰여 진다고 생각하니 비록 기금 목표에 비해 적은 돈이지만 보람을 느낀다”며 “장학기금 조성의 마중물이 돼기금 목표 달성이 하루 빨리 이루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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