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전성시대를 이끈 투수 그레그 매덕스와 톰 글래빈, 거포로 이름을 날린 프랭크 토머스가 2014년 미국프로야구 명예의 전당 입회자로 결정됐다.
9일(이하 한국시간) 공개된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 투표 결과 매덕스는 총 571표 중 555표를 획득해 97.2%의 득표율로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다.
매덕스의 득표율은 역대 8번째로 높은 수치다.
글래빈과 토머스도 각각 91.9%(525표), 83.7%(478표)의 득표율로 명예의 전당 입회 기준(득표율 75%)을 가볍게 넘었다.
이들은 보비 콕스 전 애틀랜타 감독, 조 토레 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감독, 토니 라루사 전 세인트루이스 감독과 7월 28일 미국 뉴욕주 쿠퍼스 타운에서 열리는 명예의 전당 입회식에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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