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새로운 영농기술 보급을 위한 ‘2014년도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농업인회관을 포함한 각 작목별 주산지에서 실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군에서는 지난 8일 사과반 교육을 시작으로 다음 달 5일까지 고품질 쌀생산반, 한우반, 양봉반 등 13개반 1850여명의 농업인들에게 새로운 영농기술 보급으로 지역우수 농산물을 생산해 고소득 농가를 늘려갈 방침이다. 특히, 금년에는 양파, 시설원예, 시설오이반을 신설해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으며, 현장실습 등을 작목별 주산단지에서 병행해 실시함으로써 교육의 현장감을 높이고 참여 농업인들의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황부해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지난해 12월부터 자체 강사 교육계획 점검과 강의기법 향상 교육을 실시했으며 특수작물 분야는 전국 각지의 전문가를 초빙해 교육을 실시해 전문성을 높일 계획”이라며 농업인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또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다음 달 14일까지 ‘2014년도 귀농ㆍ귀촌 영농정착기술 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 해마다 증가하는 지역 귀농인들에게 농촌, 농업에 대한 이해와 영농기술을 습득시켜 안정적인 조기정착을 돕기 위한 것이며 모집인원은 50명이다. 신청 자격은 예비 귀농인이나 2012년 1월 1일 이후 귀농해 농업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가능하다. 교과로는 한우, 사과, 채소, 농기계 이론 및 실습 등 4개 분야로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10회에 걸쳐 농업 기초소양과 작목별 전문교육으로 진행된다. 특히 선진농가 벤치마킹과 미생물활용 친환경 농법 등의 고급 교육도 병행할 예정이다. 교육 희망자는 다음달 14일까지 교육지원서를 방문 신청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농업인 교육과 귀농인 교육에 대한 문의는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s://ycatec.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