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경북북부지역 약초산업의 중심지로 지속적인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그 가운데 안동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농촌진흥청 비교우위품목 경쟁력 제고 시범사업으로 안동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공동연구개발해 `우슬엿` 제품 개발 식품화에 성공했다.
`우슬엿`은 뿌리, 줄기, 잎 모두를 이용해 만들 수 있고 천식과 면역력 향상, 항암효과, 골다공증개선, 관절통, 혈압강화, 신경통 등에 효과적이다.
안동시농업기술센터에서 8일 오전 서흥물산에서 우슬엿 시제품 발표와 시범사업 평가회를 개최해 기존 약초재배 중심지뿐만 아니라 약초가공 사업에서도 한 계단 더 발돋움하는 성과를 이뤘다.
우슬약초 추출물과 물엿을 혼합해 60℃의 약한 불에서 달여 우슬 물엿과 제과형 엿을 생산하는데 이는단맛과 우슬의 향미가 있어 간식용 건강기능 식품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인기가 있어 지역 특산품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안동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천연색소 산업화센터와 연계해 천연색소를 이용한 선물용 제품이 출시되면 일자리창출 효과와 안동 우슬엿을 관광상품으로 발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오종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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