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우 경북도교육감(사진)은 8일 본청 회의실에서 가진 출입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화랑정신, 선비정신, 호국정신, 새마을정신의 4대 정신을 바탕으로 새로운 생각과 참된 마음을 지닌 인재육성을 위한 `2014년 경북교육 주요업무계획안`등을 발표했다.
이 교육감은 올해 주요업무계획 발표에 앞서 지난해 경북교육이 거둔 주요 성과 소개도 잊지 않았다. 이에는 2013년 전국 시도 평가에서 도지역 종합 1위를 차지해 2009년부터 5년 연속 우수교육청 선정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122억원의 지원금 수령과 전국교육연수원 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전국학생과학발명품 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 수상 및 종합 1위, 2013 학교급식 만족도 2년 연속 전국 1위 등을 나열하며, 이러한 성과는 학생, 교직원, 학부모가 함께해 이룬 성과이기에 더욱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덧붙여, 학교폭력 문제로 인해서 많은 도민들에게 걱정을 끼쳐드린점에 대해서는 죄송스럽게 생각하며, 올해도 학교폭력 추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약속하며, 학부모를 비롯한 지역민 모두가 도와주기를 당부했다.
이어, 경북사람에게 흐르고 있는 ▲화랑정신, ▲선비정신, ▲호국정신, ▲새마을 정신의 4대 정신을 바탕으로 한 4대 시책, 6대 주요과제를 중심으로 `새로운 생각과 참된 마음을 지닌 인재 육성`을 위한 경북교육의 방향을 밝히며, 이에는 먼저, 학생들의 꿈과 재능을 키우고 학생 활동 중심 수업 문화 창조와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를 조성키 위한 역점과제를 중점적으로 추진키 위해 첫째, 학교폭력 예방과 학교 부적응 학생 해소를 위해 등하교 안심 알리미 서비스를 전 초등학교에서 실시하고, 배움터 지킴이 배치, CCTV 행안부 통합관제센터와 연계한 모니터링 12개 센터 운영, 피해학생 지원센터 운영, 학교생활지도 네트워크 구축, 가해,피해학생 교육 상담 및 치료 기관 운영,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힐링 캠프 운영, 학교폭력 긴급 신고 전화 운영과 Wee 클래스 50개교를 신규 구축하고, 7개 지역교육청에 Wee센터를 신규로 구축함으로써, 총 391개 Wee 클래스와 23개 지역교육청 전체에 Wee 센터 확대 운영, 그리고 1인 1악기 연주, 1인 1운동의 생활화 등 다양한 체험 활동중심의 동아리 활동을 활성화해 꿈과 재능을 키워 주는 교육 실시와 셋째, 학생 활동 중심의 수업문화를 만들기, 넷째, 특성화고등학교의 취업 역량 강화 계획을 밝혔다. 특히, `자유학기제`가 우리 교육의 틀을 바꿀 수 있는 촉매 역할을 할 수 있는 핵심 정책이라고 강조하고 또한,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학력 향상, 인성 함양, 글로벌 마인드 제고, 교육 복지 실현 등으로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난치병 학생 돕기 연중 모금 운동으로 사업 활성화, 소양과 감성을 키우는 문화예술 교육 강화를 위해 전학교 1인 1악기 운영 및 예술동아리 활동을 지원, 학생 맞춤형 진로 교육 등을 통해 학습자 역량 강화에도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맺음말에서 이 교육감은 "2014년도에는 성적은 좋지만 행복하지 않은 학생을 양산하는 교육에서 벗어나 `자유학기제`를 성공적으로 정착시키고 학생 중심의 참여식 토론 수업, 주 5일제, 현장체험학습 등을 내실화해 행복한 학교생활을 통해 창의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갖춘 미래 인재를 길러내는 교육이 되도록 2014년 경북 교육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으며, 정책 추진과정에서 새로운 정책 도입 등에 따른 어려움이 따르겠지만 웅도(雄道) 경북 교육의 발전을 소망하는 3만 교육가족의 열정과 애정 및 협력으로 2014년 한 해도 3백만 경북도민에게`꿈과 재능을 키워 행복을 주는 명품 경북 교육 실현`으로 감동을 선사하는 행복 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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