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부터 금요일인 오는 10일까지 대구·경북지역에는 강한 바람과 함께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경북북부동해안 지역과 북부내륙지역 산간에는 오늘 밤까지 눈소식이 있을 것으로 전해지면서 교통안전과 시설물 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기상청은 지난 8일 밤부터는 북쪽으로부터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강한 바람 탓에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질 것이라고 예보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9일 아침 최저기온은 대구 -5도, 경북지역 -11에서 -3도 사이 낮 최고기온은 대구 2도, 경북 -2도에서 2도가 예상된다. 내일인 10일은 기온이 더 떨어져 아침 최저기온은 대구 -8도, 안동 -12도, 포항 -7도가 예상되며 낮 최고기온은 대구 3도, 안동 -1도, 포항 2도를 나타내겠다. 9일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하면 자정까지 경북북부동해안·경북북부내륙지역은 1~5cm, 대구와 경북남부 1cm 내외의로 눈이 쌓일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눈이 내리지 않을 경우(강수확률 60~70%)에는 대구와 경북내륙, 경북북부동해안지역에 5~10mm의 비가 올 것으로 예측했다. 특히 주말 전까지 기온이 내려가면서 경북내륙 일부에는 연무나 박무가 끼는 곳이 있겠고 눈 또는 비로 인해 노면이 미끄러운 곳이 많아 교통안전에 주의가 요구된다. 동해안지역과 일부 내륙지역에는 강한 바람이 불면서 시설물 관리에도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바다의 물결도 동해전해상에서 1~3m로 먼바다에서 점차 높게 일면서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을 가능성이 있어 안전사고에도 각별히 유의해야 할 것으로 예측된다. 한편 이번 추위는 11일부터 평년기온을 회복하면서 누그러질 것으로 보인다. 11일 아침 최저기온 대구 -5도, 안동 -8도, 포항 -4도가 되겠으며 낮 최고기온은 대구 5도, 안동 2도, 포항 5도로 평년(최저기온 : -10~0도, 최고기온 : 2~9도)과 비슷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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