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전기자동차 17대가 포항시에 추가 보급됐다.
포항시는 지난 2012년 16대에 이어 2013년도분 친환경 전기자동차 17대를 추가 보급했다.
12대는 포항시 관용으로, 5대는 민간 기업체 업무용으로 각각 배치됐다. 이번에 보급된 전기자동차는 포항시 행정업무용으로 르노 삼성자동차의 SM3 차량이 본청 3대, 청림동을 비롯한 2012년도에 보급되지 않은 7개 동 주민센터에 각 1대, 남·북구청에 각 1대씩 추가돼 현장 공무원 근무 환경 개선에 많은 도움이 될 전망이다.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동양에코 등 지역 기업체에서도 환경개선 노력에 동참하기 위해 타 기업체보다 먼저 친환경 전기자동차를 구입, 올 1월중으로 운행할 계획이다.
신기익 포항시 환경관리과장은 “포항은 전기자동차 보급의 선도 도시로 충전시설 인프라 구축과 전기자동차 보급 활성화로 다가올 전기자동차 시대에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업체, 종교, 비영리 법인단체에서 전기자동차 1대를 구입하게 되면 국가 보조금 1천5백만원과 지방비 7백만원 총 2천2백만원이 지원되며 충전기도 무료로 설치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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