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노욱 군수는 지난해는 국내외 경제가 침체되는 여건 속에서도 대한민국 대표 산림휴양도시 건설을 가속화하고 새로운 기틀을 마련한 소중하고 뜻 깊은 한해였다고 갑오년 신년사를 밝혔다. 특히, 국립 백두대간수목원의 공정률이 43%로 웅장한 외형을 드러내고, 유곡농공단지 완공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갈 수 있었다고 했다. 또한, 3대문화권사업인 세계유교선비문화공원조성과 누․정휴(休)문화누리사업의 본격적인 착공, 춘양목 산삼마을 조성도 국․도비 확보로 탄력을 받게 되었다는 다는 것이다. 내성천터널 및 전망대 설치공사, 봉화어린이집 준공, 노인복지관과 군 보건소 완공을 통해 복지인프라 기틀을 공고히 다질 수 있었다. 여기에다 우리 군이 전국 최다 11개 권역으로 추진하는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이 2013 농촌마을대상 평가에서 기관표창인 대통령상과 함께 상운 한누리권역 마을이 국무총리상도 수상하는 영예도 안았다. FTA기금 과수분야 연차평가에서 6년 연속 전국 최우수상 수상과 은어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4년 연속 유망축제로 선정되는 성과도 거뒀다. 이밖에 한약우 1등급 출현율 전국 1위와, 소비자 시민모임인 소시모로 부터 우수축산물인증, 경북도 농정평가에서 최우수상, 산림휴양도시․귀농귀촌부문에서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대상을 수상했다. 또, 군정 각 분야에서 각종 중앙단위 및 도 평가에서 대통령상을 비롯한 46회 수상해 309억원의 인센티브를 받아 전국 최고의 행정역량을 인정받기도 했다. 이런 보람찬 결실은 뜻을 함께 해주시고 성원과 신뢰, 그리고 뜨거운 열정을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 의회, 출향군민,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밝혔다. 2014년 새해는 민선 5기를 보내고 민선 6기를 준비해야 하는 중요한 해로. 군민과 함께 힘차게 행복을 여는 봉화를 만들기 위해 여러 사람의 지혜를 모아 더 큰 이익을 얻는 집사광익(集思廣益)의 정신으로 일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2014년에 중점 추진 7대 분야 ▲산림휴양도시 봉화의 최고 브랜드 전국적으로 확산= 아시아 최대 국립 백두대간수목원 조성 전체 공정률은 43%와 국토부가 부처 간 협의 중에 있는 백두대간권발전종합계획에 따라 우리군의 사업이 총 780억원 규모로 진행되고 있다고 했다. 또, 전국 최초로 조성된 산림탄소순환마을과 도내 최초로 인기리에 운영되는 목재문화 체험장은 기후변화에 대비한 좋은 사례가 되고 산림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핵심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풍부한 산림자원으로 새로운 소득원을 선도할 단위사업을 확대·발굴하고 기존 사업과 연계할 수 있는 기반 구축과 생태자원의 보전·유지관리는 물론, 산림휴양도시 봉화 브랜드 가치를 높여 산림휴양 도시 이미지를 선점하기로 했다. 이어 산림소득 작물의 내실화와 규모화로 지속 가능한 산림자원 육성을 통해 산림소득을 높이고, 수목원과 목재문화체험장 주변개발, 낙동정맥 트레일 활성화, 만리산 산악레포츠 단지 조성으로 산림휴양·복지 수요에 적극 대처해 나간 다는 것이다. ▲희망찬 농업, 활기찬 농촌으로 살고 싶은 고장= 농산물 안전성분석센터와 전국에서 두 번째로 지정된 친환경농산물 인증센터를 전국의 롤 모델로 정착시켜 농가의 편의를 제공하고 소비자들의 농산물 신뢰를 제고해 나가겠다고 했다. 농업 시설·장비의 현대화에도 적극 투자하여 기후변화에 대비한 대체 작목 개발·보급과 현장중심의 봉화농민사관학교를 운영해 전문농업인 육성과 산지유통종합계획 실현으로 통합마케팅을 통한 시장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것. 봉화농산물 공동브랜드 사용과 사계절 나눔 장터 건립으로 홍보마케팅을 체계화해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의 높은 가격과 친환경농산물 생산 확대를 위한 광역친환경농업단지도 조성해 경종·축산을 연계한 자연순환형 농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농촌에 활력을 주는 귀농·귀촌 정착사업을 확대하고 텃밭 퀵서비스사업을 본격 추진하여 도시민 유입과 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는 희망찬 농업, 살고 싶은 고장으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특색과 품격이 있는 문화·관광·레포츠 도시 조성= 전 국민적인 관심거리가 되고 있는 백두대간 협곡열차의 관광 편의시설 확충과 기차역사 관광자원화를 비롯한 문화․관광 기반시설을 새롭게 정비해 주변 관광지와 농․특산물 판매를 통한 주민소득 제고에 역점을 둔다는 것. 세계 유교·선비문화공원 조성과 누·정휴(休) 문화누리사업, 춘양목 산삼마을조성 사업의 본격 착공을 통해 역사와 문화, 휴식과 체험이 가능한 복합 관광시스템 기반을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오토캠핑장, 녹색농촌 체험마을, 문화재를 활용한 고택체험, 외씨버선 길, 낙동강 비경 길, 낙동정맥 트레일 조성과 연계하여 머물면서 즐기는 문화관광 휴양도시 봉화를 발전시킨다는 것. 청정 봉화의 매력을 더해가는 은어·송이축제는 그 명성에 걸맞게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지역경제를 견인할 수 있도록 은 물론, 문관광부 지정 우수축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고 했다. ▲행복 주는 맞춤형 복지지원으로 건강한 희망 봉화를= 저소득층, 장애인, 다문화가정,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등에 대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 지원 확대는 물론, 장애인을 비롯한 사회취약 계층을 위한 서민일자리 창출로 자활기반을 조성하겠다. 특히, 올해 완공될 노인복지관과 마을 경로당 운영에 내실을 기해 초고령 사회에 급증하는 노인복지 수요에 적극 대처하겠다는 것이다. 맞춤형 방문건강관리 확대, 예방중심의 암 조기검진 강화, 임신에서 출산까지 진료비와 장려금을 지원하고, 위기가구 통합서비스 제공으로 군민의 행복지수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안전하고 편리한 친환경 도시기반을 구축= 경북 북부 내륙과 강원도 태백을 잇는 국도 31호선과 동해안 울진을 잇는 36호선의 확·포장 공사가 조기에 이루어지도록 협의하고 강원도 영월과 연결되는 국지도 88호선과 주실령을 넘는 지방도 915호선을 제4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반영, 수목원 개원에 대비한다는 것. 이와 함께 와룡~법전간 국도 35호선의 조속한 확·포장을 비롯한 우리 지역의 현안사업이 차질 없이 반영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 정치권과 유기적인 관계와 운곡천 생태하천조성, 내성천과 토일지구 하천재해 예방, 영주댐 주변지역 정비 사업 추진 등도 시행키로 했다. 이어서, 전국 최다 11개 권역(읍·면 소재지 정비사업 3개 면, 권역 정비 사업 8개 면)으로 실시되는 농촌마을 종합 개발 사업을 통한 전 지역이 특색 있게 발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 ▲다 함께 잘사는 경제 활성화 기반여건 마련= 지난해에 준공한 17개 블록의 유곡농공단지에 부가가치가 높은 전기 비, 목재, 음·식료품 등 2차 산업 유망기업을 적극 유치해 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하고, 친환경적인 폐수종말처리장 운영을 통해 청정 자연환경을 지켜 나가겠다고 했다. ▲창의적인 교육지원과 군민이 참여하고 소통하는 열린 군정 추진= 안정적인 교육발전 재원마련을 위해 교육발전기금과 장학회비 확충에 더욱 노력하고, 군민에 대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교양강좌 등 정보화 교육을 개설해 교육 만족도 제고는물론, 자기 개발을 통한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한편, 박노욱 군수는 2014년 군정운영은 더욱 낮은 자세로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군정에 반영은 물론, 항상 민원인의 입장에서 한 번 더 생각하고 군민에게 감동 주는 고객감동의 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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