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백화점은 설 선물 상품 품평회 개최와 차량을 소지한 직원들이 업체를 방문해 가이드북 배포 및 판촉물 배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설 행사에 돌입하고 있다.
올 해 설 정육세트와 배 선물세트의 가격은 지난해와 거의 비슷한 반면 수산물 선물세트와 수입에 의존하는 가공식품과 생활용품, 주류 등의 선물세트는 지난해보다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정육 선물 상품은 한우 사육 두수가 적정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소비 촉진 캠페인에 따른 한우 세트는 이번 설에도 최고의 매출이 기대되고 있다.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가격대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프리미엄급 한우 선물과 실속형 선물이 동시에 늘어날 것에 대비해 최고급 정육 세트인‘더프라임’제품과 실속형 제품인‘굿 프라이스’제품을 지난해보다 물량을 30% 이상 늘려잡고 있다.
수산 선물세트는 여름철 서해와 남해에 걸친 적조 현상에 따른 멸치 조업량의 감소로 건어 가격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는 반면 일본 원전 사태로 수산물 수요 감소로 선어(갈치, 고등어, 굴비 등)는 안정적인 가격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청과선물세트의 주력품목인 사과의 경우 선물용으로 적합한 크기나 당도의 과일이 예년보다 많지 않기 때문에 우수한 상품을 확보하려는 경쟁으로 사과 선물세트의 경우 10%대의 가격 상승이 예상된다고 했다.
조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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